DO IT, DO IT !

맨날 켈러비쳐 얘기만 해서 그렇지 이건 커플링을 제외하고도 꼭 봤으면 싶은 드라마다. 미국 드라마에서 왕좌의 게임, 트윈픽스, 브레이킹 배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과 함께 항상 추천작으로 베스트에 드는 건 다 이유가 있음... 오즈라는 끔찍한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단순히 죄수들의 감옥 생활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죄수를 통해서 인간 군상를 말하고자 한다. 범죄를 저지른 죄수를 통해서 도덕이라는 선에 구애받지 않고 적나라하게 인간의 사회와 내면의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감옥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있는 작은 사회다. 수감자들은 범죄라는 그들의 과거의 잘못과 부도덕함을 제외하면 그들은 결국 인간이 할만한 짓들의 범주내에서 행동할 뿐이다. 그들은 법이라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을 지키지않는 무법자이기 때문에 감옥안에서도 규칙을 지키지않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차이점이지만 오즈에서는 그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을 통해서 보여주는 주제들은 인권, 인종갈등, 자유, 종교, 여성차별, 성정체성과 같은 사회적인 이야기들임.. 또한 죄수들을 감시하는 교도관도 부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교도소에서 가지는 특수한 권력을 묘사한다. 그 권력으로 죄수들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현실 속 특권층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드라마 외적으로도 미국 감옥을 꽤 잘 보여준 드라마이기도 하다. 물론 이 드라마의 끔찍한 사건들은 실제 감옥에 비하면 과장과 드라마적인 요소가 없진 않지만... (실제로 감옥 내 세력다툼은 있지만, 드라마처럼 맨날 사람이 죽어나가고 그러면 교도소 운영이 안될게 분명하잖아요......-_-;;) 그리고 절대 이 드라마에서는 범죄자 미화는 없음. 교도소 내에서 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이새끼도 범죄자구나 하고 깨닫게 해주는게 오즈임. 특히 초반에 주인공에 대한 연민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지만 죄질의 차이일 뿐 주인공도 범죄자라서 감...

*장면 스포주의* 스포주의 --------------------------- s04e09 방송사에서 오즈감옥을 촬영및 인터뷰하는 장면ㅋㅋ 마약 재활 집단상담 중ㅋㅋ 켈러 : 제 생각엔 제가 마약을 하게 된 이유는  해롭다는 것을 알지만 사랑의 무가치함을 느껴서... (켈러가....사랑에 대해 말하려 했다...) 비쳐 : 완전 개소리하는 것 봐라.. (ㅋㅋㅋㅋㅋㅋ) 수녀님 : 토비아스! 비쳐 : 아니, 얘네 좀 보래요.  저사람들 (=방송국 사람들) 때문에 완전 솔직한척 친한척하잖아요.  켈러는 구라쟁이에요. (친한건 맞잖아...) 켈러 : 좀 닥쳐, 비쳐 라이언 : 그래, 닥쳐. 비쳐.  네가 분위기 다 망쳤잖아. 비쳐 : 그래? 오라일리?  이젠 너랑 켈러랑 사귀는 사이인거냐 (질투) 비쳐 : 어디보자...그게 언제 일어났더라? 언제 누가 죽었지...? (이때 잘보면 라이언은 진심으로 빡쳐하는데 켈러는 웃고있음ㅋㅋㅋ 소름 ) 수녀님 : 그만해, 그만들 좀 해! 카메라 꺼요. 어서! 당장! (사랑싸움이 방송으로 송신되는 중) 라이언 : 이봐, 비쳐 어떻게 할거야? 켈러 : 뭘 해? (어떨게 하긴 뭘 어떡해...사랑타령하겠지..) 라이언 : 재활 상담때 들었잖아. 그새끼가 우리가 섀민이랑 브라운 죽인거  다 불어버릴 뻔했잖아. 켈러 : 그냥 앙탈부리는거야.  절대 안불어. (염병...) 라이언 : 확실한거야? 켈러 : 그냥 날 사랑한다고 알려주고 싶은거야. 라이언 : 너네 둘 진짜 지랄이다. (라이언 심정=내심정) 켈러 : 비쳐 건들지마. 건들면 가만안둔다. 라이언 : 협박하지마, 겁쟁아.  기분이 X같아질 것 같거든. (=내심정2) ...

스포주의 오즈를 보다보면 켈러와 비쳐 간의 관계가 주요 이야기지만 비쳐와 사이드 관계도 굉장히 흥미로움. ------------- 예를들어 비쳐가 오해로 켈러를 죽이려들었을때 켈러가 그때 진짜로 삐져버림 (비쳐 사고방식도 웃긴게 앞뒤 생각안하고 '걔가 그랬다고?☞죽이자' 이거임ㅋㅋㅋ헬오즈)  켈러는 빡쳐서 비쳐랑 상종을 안하니 비쳐가 여기저기 빗취짓을 하고 다님 (닉값..ㄷㄷ Beech...bitch... ) (실제 드라마 장면입니다.) 마침 비쳐는 저짓거리를 사이드한테 딱걸리고  "난 자기가 거칠어질 때가 좋더라~♡" (실제 대사입니다.) (극혐) "넌 창녀야, 비쳐." (beech...bitch...) 사이드는 이렇게 말해놓고 비쳐가 방황할때 가장 도움을 많이 줌. (사이드 취향이 사실 금발이라 카더라...) (비쳐가 '넌 날 사랑하잖아.'라고 했을 때 사이드는 반박을 안함ㅋㅋㅋ) 진짜 비쳐는 사이드없었으면 오즈에서 명줄이 짧았을듯....사이드가 케어해주는게 이세상 상냥함이 아님.. 켈러도 비쳐를 항상 케어해주긴 하는데 남의 명줄이 짧아짐 (없어짐) 아무튼ㅋㅋㅋㅋ 저때 비쳐가 몸을 막굴릴때 사이드는 걱정해주면서 정신차리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켈러는 멀리서 노심초사하고 있는게 웃김ㅋㅋ 내꺼 비쳐 건들면 조진다. 지가 삐져서 켈러랑 멀어져놓고는 감시하고 있음 (비쳐가 켈러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런 모럴은 오즈에서 아무것도 아님.) 아무튼ㅋㅋㅋ이때 진짜 재밌었음

*스포주의* 스포주의 비쳐: 왜? 내가 이번에 니 절친이랑 자면 걔도 죽일거냐...!? 켈러: (ಠ_ಠ) (실제대사임) http://archiveofourown.org/works/4778981/chapters/10932371 위에 링크타고 볼 수 있음. 제목은 「A Grace and Staying」임. 완결작품임. 당연 들어가자마자 각종 트리거워닝을 볼 수 있음. 오즈에서 모럴 그런거 바라는거 아님... 오즈랑 로앤오더 크오작품인데 오즈 켈러랑 로앤오더 스테이블러 형사 배우가 같아서 나온 작품ㅋㅋㅋㅋ심지어 방영시기도 비슷해서 배우인 멜로니가 오즈에서 켈러의 미친놈 연기하다가 로앤오더의 스테이블러 형사의 정의로운 캐를 거의 동시에 연기하는게 힘들었다고 함ㅋㅋㅋㅋ 내가 로앤오더를 중간중간봐서 로앤오더 어느 부분이랑 크오인지는 잘모름.... 첨부터 막에피까지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니라 csi나 크마, ncis처럼 에피소드 형식인 드라마를 별로 안좋아함...ㅇㅇ 암튼...로앤오더 쪽은 잘모릅니다.. 암튼 스포있음. 이것도 행복회로 결과임ㅇㅇ 시간대는 오즈에서 쉴링어랑 켈러가 죽고난 후임. 여기선 켈러 안살림... 근데 어차피 켈러랑 스테이블러 연기한 배우가 같으니 켈러비쳐로 퉁치자.....(T^T) 아무튼 비쳐가 감옥에 나오고 나서 강1간2을 당함. 그리고 이 사건의 수사를 로앤오더의 svu 팀이 맡게됨. 비쳐는 온몸에 멍이 든채로 크게 다쳐있었음. 엘리엇 형사가 사건해결을 위해 병원에 있는 비쳐를 만나고 비쳐는 엘리엇 형사에서 켈러의 모습을 보게됨. 엘리엇 형사는 비쳐에게 수사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비쳐는 거부하는데 비쳐 진짜 감옥나오고 나서 막살자 느낌으로 살고 있는 분위기임...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비쳐는 엘리엇의 수사를 도와주기로함. 수사는 쉴링어네 아리아인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쉴링어가 죽자 새로운 리더가 된 놈이 쉴링어의 소유(?)였던 자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오라일리 : 야, 난 아직도 저 여자랑 떡치고 싶다. 비쳐 : 난...누터랑 페키랑도 돌아가면서 하고 싶다.  (Fourway: 두 커플이 서로 애인을 공유하며 관계를 맺는 것.) (누터와 페키는 저기에 나오는 손인형을 말함.) 오라일리 : 뭐...? (비쳐놈....도른놈...) 켈러 : 텔레토비 중 하나가 게이래. 오라일리 : 뭐라고? 켈러 : 팔웰 목사인가 뭔가가 말하길 보라거시기인가 걔가 호모래. 오라일리 : 게이가 되려면 거시기가 있어야하잖아. 텔레토비는 거시기가 없어. 인형은 거시기가 없다고. (영원히 고통받는 오라일리) 켈러 : 게이가 되려면 거시기가 달려야한다는 말이 어딨어? 오직 필요한 건 거시기를 빨 수 있는 입이라고. 이둘의 또라이성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미친놈들임 ㅋㅋㅋ 켈러가 수감자들 사이에서 넘사로 또라이라서 그렇지....비쳐도 진짜 정상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 무서웠으면ㅋㅋㅋㅋ힐이 비쳐 건들지도 않냐고 ㅋㅋㅋ 오라일리가 이 둘 사이에서 고생이 많음 + 이미지 클릭하면 화질 좋아짐

***스포주의*** http://archiveofourown.org/works/818970?hide_banner=true&view_adult=true 위에 링크 타고 가면 볼 수 있음 제목은 「Falling Fast and Hard」 온갖 트리거워닝 다있으니깐 알아서 주의하샘ㅇㅇ 장르가 오즈잖음...; 모럴없음 완결된 글이고 챕터가 하나임. 시간되면 번역하고 싶은데 졸라 길어서 귀찮음. 별로 어려운 글 없으니깐 걍 읽으샘ㅋㅋㅋㅋㅋ 608 엔딩 이후 이야기인데 켈러는 오즈 담당 의사인 네이슨에 의해서 개인적으로 구해져서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의사에게 맡겨졌고 오즈 죄수들은 켈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름. (설정 그런거 다 중요한게 아님. 행복회로 돌리는 중이니깐 따지지말자) 당연히 비쳐도 그사실을 모름. 아무튼 비쳐는 동생 앵거스를 통해서 또다시 가석방이 되었음. (그와중에 오라일리랑 네이슨 둘이 여전히 썸타고 있음ㅋㅋㅋㅋㅋ) 비쳐는 변호사협회에서 완전 자격박탈당하고 법률상담이나 하고 있음. 그래도 집안이 졸라 부자라 돈은 잘벌고 있음 한편 켈러는 식물인간 상태였는데 극진한 간호와 돌봄덕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눈깜빡이는걸로 의사소통 가능하고 상체정도는 대충 움직일 수 있음. 대신에 뇌손상이 심해서 말 못하고(목소리가 안나온다는데 뭐 그럼ㅇㅇ) 읽고 쓰는것도 안됨. 하체도 못씀.(그와중에 성활동은 가능한가봄. 당연 되야함. 오즈 팬픽인데 안되면 안된다고...켈러랑 비쳐 이 둘이 떡은 쳐야지!) 기억도 잃었음. 비쳐는 물론 본인 이름도 모름. 과거도 기억못함... 이거 쓴 양덕 꼴포잘알임ㅋㅋㅋ 아무튼 뇌손상이 좀 심하다는 설정임. (쓰다보니 오즈 그 난간 졸라 어이없는게 켈러 이전에도 떨어져서 뒤진놈이 있음ㅋㅋㅋㅋㅋ철창을 치라고) 가상인물이 네이슨 친구인 마샤랑 조니 그리고 비쳐 동생 앵거스의 아내랑 비쳐 엄마가 며느리로 탐내하는(?) 여성분인데...마샤랑 조니 말곤 다들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