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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스타트렉 피카드 s01e03 간단한 리뷰

스포주의 스포 . . . . 스포일러 주의 스포방지 스포방지 스포방지 ----- 뭐 2화처럼 별건 없었다.... 생각보다도 페이스가 되게 느린 느낌.... 대충 피카드와 라피의 과거장면이 있었고 피카드 deaged 씨지가 약간 감명깊었음. 이번화에서 제일 중요했던건 역시나 휴의 등장이 아니었을까? 휴는 다시 인간처럼 생활하고 뭐 소지랑 같이 일하고 그런 이야기가 나옴. 여전히 순수한 면이 남아있는거 같아 좋았다. 그리고 뭐 소지가 파괴자다 뭐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다지와 소지는 하나는 구원자, 다른하나는 파괴자 이런건가보다. 음..또 리오스 등장도 꽤 인상깊었다 역시나 전前 스타플릿 장교였다. 시니컬한 성격인듯. 약간 라피랑 비슷한거 같아서 둘이 잘맞는 뭐 그런거같음ㅋㅋ 그리고 EMH가 등장한다. 근데 말이 EMH지 ENH 역할도 있는듯ㅋㅋㅋㅋ보이저 닥터와 비슷한 느낌 글구 오준장 썬글라스 역시나 양덕들에게서 쿨한데 팬시하다는 그런 말이 많았다 ㅋㅋㅋㅋ 근데 벌칸이 사막행성 출신이라 빛에 강한데 벌칸아닌듯.....뭔가 그렇다. 그리고 로뮬런첩자남매(?) 텐션이 남매텐션이 아닌거 같다 ㅋㅋㅋ물론 티격태격하는게 남매같다만 은은한 섹슈얼 텐션이 느껴진다 ㅋㅋㅋㅋㅋ 내가 이상한건다.. 그리고 이번에 밝혀진 사실은 로뮬런 중 이마뼈대가 다른 애들은 북부출신 로뮬런이라는거다. ㅋㅋㅋ ENT때 클링온 설정때운거 생각난다. 물론 피카드 로뮬런 설정은 ent에 비하면 비교불가능으로 나은 편이다. 암튼 뭐 마지막에 피카드 선장 캐치프래이즈 중 하나인 ENGAGE 하고 이번 에피는 마무리되었다. 제목처럼 정말 말그대로 마지막에 와서야 모든게 시작되는 에피소드였다. 암튼 간략하게 이정도다. 이번화는 특별한건 없었다 정말로...뭔가 사건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 감이 있다.

스포주의) 스타트렉 피카드 101/102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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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AGE 쟤 조져 스포일러 가 다분하니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스포일러 *** . . . . 스포방지 스포방지 스포방지 스포방지 . . . 101 무난했다. 사실 스타트렉 역사를 쭉 훑어보면 파일럿도 애매한 경우가 좀 있어서...ㅎㅎ (TNG 라던가....또 TNG 라던가....) 이정도면 선방이다 ㅋㅋ 뭐 첫 장면부터 눈물 뽑으려고 작정했더구먼.. Blue Skies가 흘러나오는 엔터프라이즈-D에서 데이터와 피카드의 포커씬은 그냥 첨부터 나는 너네를 울릴거야라는 의도가 굉장히 다분했다. (근데 그노래가 흘러나왔던 네미시스는 정작.....) 아무튼 라리스/자반의 등장은 이민자 문제를 시사하고 연방의 상황은 현재 미국의 모습을 시사하는 듯했다. 테러 이야기도 나올 거 같지만 이건 두고봐야할거 같다.. 스타트렉에서 정치 은유는 정말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일부 자신을 스타트렉 팬이라고 우기는 "그분들"은 나의 피카드와 나의 연방은 이렇지 않아 ㅠ 이러고 난리를 치고 있다만... 정작 대부분은 정치적인 시사가 드디어 나왔다고 좋아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이부분이 아쉬웠다) 뭐 매독스가 또 등장하고 피카드는 연방 극혐 상황이고 블라블라 그런 상황이다.. 파일럿 에피에서 제일 중요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제일 큰 반전이었던 다지와 소지의 존재겠다. 다지는 뭐 보그 아니면 안드로이드겠지하고 모두가 추측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다지는 죽고 다지의 쌍둥이인 소지가 등장하면서 실질적으로 주인공인 다지가 아니라 소지가 되었다. (근데 SF에서는 시체 안나오면 안죽은거다.) 인종 다양성에 대해 말이 좀 있는데 (왜 죄다 화이트냐고 그러는 사람이 있다. 미셸 허드 백인행....) 정작 찐주인공(?)인 다지-소지 배우는 필리피나이다. 배우도 필리핀계처럼 안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지 트위터에...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를 시즌 2까지 모두 보고 나서 적는 뒤늦은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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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반에 디스커버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처음부터 다짜고짜 전쟁이야기라서 그렇다. 뭐 DS9도 울프 356 전투로 시작해서 도미니언 전쟁으로 끝났지만 어쨌든 기대한 방향이랑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게 다 큰 그림이었던 것 빅.픽.쳐 내가 몰라봤음.... 일개 덕후놈이 작가님을 몰라뵈었..읍...니...다... 미러버스로 빌드해서 로르카, 조지우까지 큰 그림을 내가 눈치를 못챘었음ㅋㅋㅋ어이없게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스타트렉은 그런게 있다 아주 처음 시즌은 그리 잘 쓰여진 스토리는 아니라는 것. 어쨌든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즌 2 이야기도 간단히 하면 파이크 선장과 넘버 원, 스팍 등장이 꽤 즐거웠음. 피씨도 챙기고 재미도 챙긴 뭐 그런 시리즈였음. 여전히 '흠'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걸 묵과할 수 있을 만큼 괜찮다는거임. 어쩌면 빠른 전개가 디스커버리에 잘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제부터 디스커버리 까면 가만히 못있게 됨. ㅠㅠ 이 글을 본 사람이 누구시든 넷플에 있으니 꼭 보세요. 쇼트 트렉도 빠뜨리지 마세요. p.s. 현재 피카드 시청 중. 프라임 비디오 한국은 서비스 안되는 중...우회하시거나 그래야합니다...일해라 제발

*강스포* 있는 <스타워즈 8: 라스트 제다이> 리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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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이 글은 현재 상영되고 있는 <스타워즈 8: 라스트제다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스포일러 주의! 제발...스포일러가 있어요.. ------------------스포방지선------------------------------- ------------------------------------------------------------- ------------------------------------------------------------- 다시한번 강조하는 스포주의 스타워즈 스포있는 리뷰... 일단 머릿 속을 좀 정리하니깐 가라앉는 기분..... 이영화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문제작'입니다... 이게 좋은 의미든 나쁜의미든...걍 모든게 문제임..... 첨부터 끝까지 스타워즈를 부정하는 스타워즈 영화임.... 감독이 너네 이런거 찝찝해하지? 너네 이런거 좋아했지? 스타워즈 이렇지? 이러면서 그걸 하나하나 소거해나가는 전개임... 아무튼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면... 일단 포그와 크리스탈 여우들을 말하자면 얘넨 정말 귀엽고 쟈쟈같은 애들은 아니었습니다....유일하게 제값한 놈들임...흑흑 ㅠㅠ 비비에잇은 여전히 귀엽고 간간히 보여주는 츄이도 반갑습니다.. 초반 전투씬은 정말 묘미였어요. 이부분에서 제국의 역습이 떠오르지만 묘하게 빗겨나가고 있죠.... 특히 죽어나가는 저항군은 제국의 역습보다도 이세계관이 더 어둡게 다가와요... 그리고 용감하게 나서는 '포'는 오히려 무모하게까지 보입니다. 오리지날-프리퀄에서 그런 무모함은 용기와 기회로 이어져서 쾌감을 느끼도록 보여주지만 이번 시퀄에서는 그런 무모함은 단순히 무모함뿐이며 충분히 계획을 세운다면 안전한 길이 있는데 왜 전력을 낭비하고 소중한 목숨을 가볍게 여기냐고 타박하는 것 같죠... 이부분도 스타워즈스러움을 부정하는것같네요......

스포없는 <스타워즈 :8 라스트제다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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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봤는지...모르겠습니다. 영화는 잘뽑혔습니다. 서사적으로 괜찮고 그냥 영화 한편으로 보자면 나쁜 영화는 아니에요. 근데 스타워즈 영화임에도 '스타워즈'스러움을 계속 부정하고 있는 영화에요. 오히려 이번 에피소드보다 '로그 원'이 정말 스타워즈스러움을 잘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함. 특히 전개에서 너네 이부분 좋아했지? 이러면서 그것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느낌 물론 영웅을 인간적이게 끌어내렸다는 건 좋았으나...굳이 그것을 짓밟고 시작해도 되나싶음. 오리지날 캐릭터들의 서사 앞뒤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이부분에서 팬덤분열이 일어나는게 아닌가싶은....ㅠ 그러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밀어주는데.... 깊어진 서사를 기대했는데 역시나 얄팍함. 그렇다고 캐릭터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깨어난 포스'에서 느꼈던 단점들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주인공 레이의 서사가 더 깊어지는 것을 원했는데 여전히 방황하는 것 같음. 핀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왜 그는 퍼스트오더의 모든것을 부정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정답이 나오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로즈캐릭터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딱 한장면이 너무 별로라 아쉬웠음. 차라리 다스루카스의 취향이 좋은거 같다는 느낌도...(근데 그게 좋다는것도 아님) 과연 스토리그룹에서 캐릭터 정립부터 제대로 했는지 궁금해짐 아무튼 결국 '깨어난 포스'에서 던졌던 떡밥들은 몇개는 수거되었으나 불만족스럽고 캐릭터 설정에 의심이 가지만 에피소드 7도 아닌 에피소드8 부터 정말 새로운 이야기가 진짜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좋았고 팬입장에서 별로였다는 부분이 많았다는거지 나쁜영화는 절대 아님. 별점을 굳이 매기면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음. 사실 마음 속으로는 5점인데 미워할수없는 부분이 있고 보면서 많이 울었기 때문에...8점임...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s01e09 리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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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글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여태까지 나온 에피 중에 가장 나았다. 전에피는 그나마 별트렉 다웠다면 이건 그나마 재밌는 에피. 대강 스토리는 전 에피와 이어져서 파보인을 지키기위해 클링온의 함선과 맞서싸우기로 한 디스커버리 호는 약 180번이 넘는 포자점프 (이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를 실행해 전략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한편 클링온의 클로킹장치의 주파수를 알아내기 위해 버넘과 타일러가 클링온의 함선에 몰래 잠입한다. 버넘과 타일러는 클링온에 잡혀있던 콘웰 제독을 발견하고 같이 탈출하려 한다. 타일러는 콘웰 제독이 있는 곳에서 마침 르렐이 있는것을 보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버넘은 클로킹장치의 주파수를 알아내기 위해 클링온 함선의 함실에 가게 되고 콜과 격투를 벌인다. 아무튼 원정대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클링온 포로 르렐과 콘웰제독과 함께 클링온 함선에서 빠져나온다. 전투에서 승리한 디스커버리 호는 46번 우주기지에 정박하기로 한다. (46번인지 48번인지 가물함...) 스타메츠는 지나치게 많이 실행한 포자점프로 인해 신체에 이상이 생겼고 우주기지로 마지막 점프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디스커버리 호는 위치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우주에 도착하고 스타메츠의 신체이상은 더욱 심각해진다. -이번 에피에서 좋았던 점 1. 드뎌 서사라는게 생겼다..... 2. 진짜 처음으로 재밌게 봤다...ㄹㅇ 처음으로 3. 우주전투때 cgi 쩔었음 ㅋㅋㅋㅋ소품도 이렇게 신경써주지...ㅋㅋ 4. 트라우마에 대한 표현...이건 좋았다... 5. 전투의 근거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함인게 좋았다....막연한 분노와 복수에 의한 전투는 연방이 아님.... 6. 드뎌...드뎌 클링온들이 클링온어를 안한다..... 와 진짜 여태 클링온어 너무 못해서 듣기도 싫곸ㅋㅋㅋ짜증났는데 드뎌...!!ㅠ -이번에피에서 별로였던 점 1. 나는 아직도 로르카라는 캐릭터를 모르겠다.....

스타워즈 레벨즈(반란군) s04e09 리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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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이번 에피까지 방영하고 휴방기인가...... 일단 10화 방영은 언제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대충 내용은 제국이 지배하는 로탈에 갇힌 고스트 크루들을 구하기 위해 헤라가 이끄는 반란군이 공격을 가했지만 쓰론 총독에 의해 반란군들은 처참하게 패배하게 됨. 헤라와 반란군의 일부는 추락에서 살아남았지만 제국이 고용한 암살자 룩(Rukh,  이거 라스 미켈슨은 진짜 제대로 발음함. 북유럽인이라 그런가... )의 추적을 받고 결국 헤라는 제국군에게 붙잡힌다. 한편 케이넌은 헤라를 구하러 가지만 로탈의 늑대가 케이넌을 저지하고 결국 그는 헤라의 구출을 포기하게 된다. 사실 시즌3 피날레에서의 로탈에서의 패배보다 이번 시즌4에서 보여준 패배가 더 참혹한 느낌임... 시즌3 때 쓰론의 승리이긴 했지만 뭔가 애매했음... 암튼 스토리가 로그원에 가까워질수록 내용이 점점 어두워지는듯... (애들보는 애니 맞아....?) 레벨즈라서 뭔가 헤라도 무사히 빠져나가겠지 ㅋ 이랬는데 워...그냥 잡혀버림..의외였음ㅋㅋㅋㅋ 쓰론은 시즌 3보다 시즌 4에서 등장은 적으나 활약은 더 많은 느낌임ㅋㅋㅋ 실질적으로 성과가 더 많이 보여짐... 역시 보여지는게 짱임... 그리고 그 로탈늑대...!!! 도대체 정체가 뭐냐...!!??? 1. 케이넌의 진짜 이름(Dume doom이 아니다. )을 알고 있고 2. 포스를 사용하며 3. 포스뿐만 아니라 순간이동같은 괴상한 능력도 갖고 있음(이게 포스로 인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함..) 그리고 케이넌은 그런 로탈늑대를 순순히 따르는 것도 이상하고...케이넌은 로탈늑대의 정체를 알고 있는건가싶음.... 아무튼 이번화는 쏘쏘잼에서 존잼 사이... 저번화는 흥미는 있었으나 재미는 너무 별로였어...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s01e08 리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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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다시 한번 스포주의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s01e08 기술 섞인건 이제 좀 적응되가고 있다... 나는 이걸 도대체 왜 계속 보는지 모르겠음....ㅋㅋ 일단 내용은 미션땜에 버넘, 사루, 타일러 이렇게 원정팀을 꾸리고 '파보'라는 행설에 가게 됨. 그냥 뭐 행성 특이 지형땜에 송신 이런게 잘되서 관련 임무를 하는거.. 무인행성인줄 알았던 파보에 생명체가 살고 있고 그 생명체는 알고보니 행성 그자체였다라는 내용임. 암튼 중간에 사루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서 임무를 지연시키고 그걸 버넘과 타일러가 막는다는 얘기... -이번 에피에서 좋았던 점 1. 드디어 탐사 비슷한걸 했음. 여태까지 나온 에피 중에 스타트렉다운 내용... 2. 파보인을 통한 스타트렉 특유의 긍정성. 파보인이 조화를 추구하는 특성이 스타트렉의 긍정적인 미래를 암시하는 듯 했음... 3. '르렐'이라는 클링온. 그나마 명예를 중요시하는 클링온 다웠다.. 4. 우주 교전. 이때 그래픽 쩔었음. 5. 사루의 다른 모습 나오는거 좋았음. 6. 스타메츠에 슬슬 정이 가기 시작함... -이번 에피에서 별로였던 점 1. 역시나 가장 매력없는 캐릭터는 주인공 버넘. 성장하는 서사를 부여할게 얼마나 많은데 작가놈들은 이것밖에 못함....노답 2. 여전히 별로인 클링온. 와. 정.말. 너.네. 뭐.하.니...소리가 안나올 수 가 없음. 시체를 왜 뜯어먹고 난리야...클링온을 야만종족처럼 표현하는거 진짜 별로임. 3. 클링온어 여전히 웅얼웅얼... 4. 럽라서사...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타일러에게 사랑에 빠진 주인공~ 너무 뻔하지 않나...모르겠다...굳이 얘네를 럽라로 만든 이유를.... 5. 아직도 틸리에 대한 이야기가 없음. 이 게으른 작가 놈들아 -_- 6. 이야기 전개가 너무 느림....진짜...어떻게 좀 했으면 싶다...메인 스토리랑 사이드 스토리랑 떡밥 이 ...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를 복습하며....(*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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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이 영화를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다시한번 스포주의 ... ※영화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영화의 장단점은 확실하다... 장점은 뛰어난 오락영화라는 거고 단점은 영화에 깊이가 없다는 것이다. -쌍제이식 영화의 단점 쌍제이는 분명 오락용 블록버스터 영화는 잘만드는 편이다. 근데 그게 팝콘무비일뿐이지, 여기서 뭘 철학적인 교훈을 얻는다던가 캐릭터마다 깊은 서사를 얻어내기는 힘듦... (쌍제이가 연출한 스타트렉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트렉을 단순한 블록버스터 SF 영화로 만들어버림.) 드라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횟수가 길기 때문에 쌍제이가 쇼러너를 맡았던 드라마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그런데' 퍼슨오브인터레스트'는 조나단 놀란이랑 공동 쇼러너였다..ㅎ) 근데 그 드라마들도 보면 용두사미로 끝남(....) 스타워즈가 사랑을 받았던건 물론 스토리도 있고 매력적인 세계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 라고 생각함 세계관 내에서 정말로 살아 숨쉴 것 같은 캐릭터들이 스타워즈를 더 매력적으로 만듦. 그런데 쌍제이 깨포에서 보여준 새로운 캐릭터들은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거나 얄팍한 서사를 담고 있음. 가령 주인공인 레이의 경우는 자쿠에서 정말 힘들게 살았고 어렸을 적에는 자쿠의 운카 손에 맡겨졌으며 강한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줬지만 그외의 흥미로운 매력이 없음.... 보는 사람이 레이의 정체에만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만들었지, 레이 자체에게 집중시키지 못함. 거기다가 레이의 뛰어난 능력들에 대해 잠깐의 설명조차 없으니 깊게 파지 않는 한 관객이 납득하기도 힘듦. 메리수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메리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음. 아나킨처럼 쵸즌원 (선택받은 자)이거나 루크처럼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다이인 아나킨의 자식 과 같은 충분한 설명이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