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글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여태까지 나온 에피 중에 가장 나았다.
전에피는 그나마 별트렉 다웠다면 이건 그나마 재밌는 에피.
대강 스토리는
전 에피와 이어져서 파보인을 지키기위해 클링온의 함선과 맞서싸우기로 한 디스커버리 호는 약 180번이 넘는 포자점프
(이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를 실행해 전략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한편 클링온의 클로킹장치의 주파수를 알아내기 위해 버넘과 타일러가 클링온의 함선에 몰래 잠입한다.
버넘과 타일러는 클링온에 잡혀있던 콘웰 제독을 발견하고 같이 탈출하려 한다. 타일러는 콘웰 제독이 있는 곳에서 마침 르렐이 있는것을 보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버넘은 클로킹장치의 주파수를 알아내기 위해 클링온 함선의 함실에 가게 되고 콜과 격투를 벌인다.
아무튼 원정대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클링온 포로 르렐과 콘웰제독과 함께 클링온 함선에서 빠져나온다.
전투에서 승리한 디스커버리 호는 46번 우주기지에 정박하기로 한다.
(46번인지 48번인지 가물함...)
스타메츠는 지나치게 많이 실행한 포자점프로 인해 신체에 이상이 생겼고 우주기지로 마지막 점프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디스커버리 호는 위치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우주에 도착하고 스타메츠의 신체이상은 더욱 심각해진다.
-이번 에피에서 좋았던 점
1. 드뎌 서사라는게 생겼다.....
2. 진짜 처음으로 재밌게 봤다...ㄹㅇ 처음으로
3. 우주전투때 cgi 쩔었음 ㅋㅋㅋㅋ소품도 이렇게 신경써주지...ㅋㅋ
4. 트라우마에 대한 표현...이건 좋았다...
5. 전투의 근거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함인게 좋았다....막연한 분노와 복수에 의한 전투는 연방이 아님....
6. 드뎌...드뎌 클링온들이 클링온어를 안한다.....
와 진짜 여태 클링온어 너무 못해서 듣기도 싫곸ㅋㅋㅋ짜증났는데 드뎌...!!ㅠ
-이번에피에서 별로였던 점
1. 나는 아직도 로르카라는 캐릭터를 모르겠다...이딴놈이 스타플릿 장교라고....?????? 제정신?
2. 아니 ㅅㅂ 스타메츠가 몸에 이상이 있는거 그냥 쓱봐도 알겠는데 스타메트가 마지막 한번만 점프 해줄게 ㅇㅇ 이런다곸ㅋㅋㅋㅋ 오케이 싸인을 해주냐....제정신?
3. 럽라......진짜 오바임....
-떡밥?
1. 르렐과 타일러 사이에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고문과 강1간2이 전부는 아닌거 같음. 뭔가가 있는거 같은데...
타일러가 르렐한테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이랬더니 르렐이 타일러한테 좀만 기다려봐 ㅇㅇ 곧 알게 될거임 이러는거 보면...뭔가가 있긴 있음...
(근데 흑막인척 해놓고는 전처럼 그냥 죽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2. 스타메츠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난것인가?
분명 그 포자여행에 의한 부작용인거는 확실한데 그 부작용이 왜 일어났으며 무엇인지는 밝혀지지않음.....그러니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거...
3. 마지막에 디스커버리 호가 떨어진 곳은 어디?
지도상에 없는 곳이라는 얘기인데....
일단 디스커버리 시대에는 알파분면은 정말 조금망 탐사되었음. 그러니깐 그냥 알파분면의 멀리 어딘가일수도 있고....
아니면 보이저 호처럼 델타분면에 가버린것일수도 있고.....
(보그를 만나게 되면...읍읍)
아님...감마분면으로 가서....도미니온을...읍읍..
글구보니 베타분면은 한번도 안나온거같은데 맞나?
암튼 어디냐.....
그냥 전의 추측대로
미러버스....?
-결론
진짜 디스커버리 사상 처음으로 재밌게 봤음.
이 에피를 계기로 앞으로 더 나아질지 나빠질지 갈릴거 같음...
그리고 캐릭터 서사에 제발 신경 좀...ㅠ
(렌즈 플레어 좀!!제발!!그만 해줘!!실명할 것 같다고!!ㅠ)
이제 미드 휴방기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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